-강창원 선수, 3연승으로 시즌 챔피언
브리지스톤타이어세일즈코리아가 후원한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최종전이 지난 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다.
오네 슈퍼레이스 프리우스 PHEV 클래스는 국내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원메이크 레이스로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PHEV 단일 차종으로 진행된다. 브리지스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포츠 타이어 포텐자 RE-71RS를 공식 타이어로 공급했다.
이번 6차전은 시즌 최종전답게 접전이 이어졌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소속 강창원 선수와 레드콘모터스포트의 이율 선수가 선두를 놓고 두 차례나 순위를 뒤바꾸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어퍼스피드의 송형진 선수도 초반 선두 다툼에 가세해 레이스 긴장감을 높였다.
결국 강창원 선수가 체커기를 먼저 받으며 4차전부터 3연승을 거두고 종합점수 147점으로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이율 선수는 이번 경기 2위로 골인해 승점 22점을 더해 종합 116점으로 시즌 2위를 차지했고, 송형진 선수는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승점 17점을 더해 종합 115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브리지스톤 관계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이스는 친환경성과 퍼포먼스를 함께 보여주는 새로운 모터스포츠 형태”라며 “2026년 시즌에도 드라이버들의 전략과 실력이 만들어갈 새로운 경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