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제품 개발·이벤트·콘텐츠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 전개 예정
애스턴마틴이 공식 음료 파트너사로 영국 프리미엄 무알코올 맥주 브랜드 BERO(베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24시간 르망 레이스 기간에 열린 비공개 행사에서 시작한 두 브랜드의 인연은 예술적 장인정신과 완벽을 향한 집념을 공유하는 어렵더라도 올바른 방식으로 만들어낸다는 철학 아래 뜻을 모았다. 애스턴마틴의 수공 내장 가죽과 정교한 디테일은 엄선한 맥아와 균형 잡힌 홉으로 완성된 베로의 양조 과정과 닮았다.
존 허먼 베로의 공동 창립자 겸 CEO는 “퍼포먼스, 영국의 장인정신 및 높은 완성도를 갖춘 애스턴마틴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애스턴마틴과 베로의 협업이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선택지를 더 풍요롭게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베로는 공동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이벤트 등 애스턴마틴의 핵심 브랜드 활동 전반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 출시도 예고했다. 이를 통해 두 브랜드가 공유하는 ‘탁월한 품질’이라는 핵심 가치를 전달한다.
마렉 라이히만 애스턴마틴 수석 부사장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베로가 애스턴마틴의 공식 음료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며 이번 파트너십은 장인정신, 퍼포먼스 및 정제된 경험에 대한 서로의 의지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베로는 애스턴마틴의 글로벌 행사와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두 회사가 공유하는 품질, 장인정신 및 헤리티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애스턴마틴과 베로는 ‘목적지를 도달하는 것만큼 그 여정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동시에 진정한 럭셔리는 과잉이 아닌 완벽한 취향과 엄격한 기준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증명한다. 영국 태생의 두 브랜드는 아름다움·정밀함·열망을 향한 공통된 가치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베로의 국내 출시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