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고화질 순정형 블랙박스 탑재
파인디지털이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에 극초고화질 블랙박스 ‘R-cam’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9월 출시한 그랑 콜레오스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효율적인 연료 효율, 첨단 안전 기능 등으로 출시 1년 만에 5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핵심 차종으로 급부상했다. 이번에 그랑 콜레오스에 순정형 블랙박스로 들어가는 ‘R-cam’은 시야를 가리지 않는 콤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논-LCD 디자인으로 룸미러 간섭 없이 운전자가 원하는 위치에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어 차 내부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일체감을 이룬다.
제품은 전후방 극초고화질 QHD 해상도를 지원해 주행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또 역광, 야간, 터널 주차장 진입 등 급격한 조도 변화에도 또렷한 영상을 확보해 준다. 야간이나 어두운 길에서도 우수한 시인성을 보여주는 ‘소니 스타비스’ 이미지 센서와 오토 나이트 비전 기능을 탑재해 주야간 모두 최적화된 화질로 영상을 저장한다.
새 제품은 빌트인 와이파이 탑재로 자동차 실내 환경에 특화돼 있으며 차 자체 앱 연동을 통해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센터)에서 디스플레이 되어 주행 영상 스트리밍, 펌웨어 업데이트, 녹화 영상 다운로드, 블랙박스 설정 변경 등의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한 기능으로 안정적인 녹화와 운전자의 주행을 돕는다. 스마트 타임랩스 기술을 적용해 영상 손실이나 누락 없이 최대 743분까지 녹화할 수 있다. 저전력 모드를 탑재해 시동이 꺼진 주차 상태에서도 96일 이상 안전한 주차 충격 녹화가 가능하다. 또 배터리 보호와 메모리 관리를 위한 기능도 두루 갖췄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앞으로도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력을 확대해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