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6톤 & 15톤 신제품 공개
-창원공장 생산 라인 투어 등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지난 11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에서 ‘2025 볼보 고객 경험의 날’ 행사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볼보그룹코리아가 핵심 고객을 초청해 신제품과 신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을 선보이고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볼보의 기술력과 가치를 전달하는 체험 행사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초청된 고객 및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기술 로드맵 세션은 볼보건설기계의 전기 굴착기 등 미래 건설기계 비전을 소개했다. 품질, 안전, 환경보호의 세 가지 기업 가치를 기반으로 전동화, 지속가능성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기술 혁신 방향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다.
이후 전세계 볼보 굴착기의 55%를 생산하는 핵심기지인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의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가공과 조립을 아우르는 공정별 생산 과정과 정밀 품질 관리 시스템을 직접 살펴보며 글로벌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은 볼보의 차세대 6톤 크롤러 및 타이어 굴착기, 그리고 15톤 타이어 굴착기 등 신제품 라인업이었다. 2026년 상반기 공식 출시가 예정된 해당 제품들은 이번 행사에서 먼저 공개돼 볼보가 추구하는 차세대 기술 방향과 혁신 비전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데모 시범 및 시승 체험존에서 6톤과 15톤 굴착기의 실제 작동 성능과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전문 오퍼레이터의 데모 주행과 함께 직접 탑승해보는 기회를 통해 현장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는 휴식 공간과 포토존을 마련해 참석자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신제품 사전 계약과 정보 안내를 위한 별도 부스와 협력업체 부스도 운영했다.
이명관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한국 시장의 높은 기준을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차세대 신제품과 함께 고객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