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바디빌더 세미나 2025‘ 마쳐

입력 2025년11월18일 09시21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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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 증가를 위한 협력 강화의 일환
 -‘CBP’ 제도 및 신규 특장 솔루션 제시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국내 특장차 제작사를 대상으로 한 ‘바디빌더 세미나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바디빌더 세미나는 만트럭이 매년 주최하는 특장 업계 협력 프로그램이다. 국내 주요 특장차 제작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만트럭의 기술 솔루션과 제품 개발 현황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열렸다. 국내 특장 업계를 대표하는 70여 개 제작사 관계자 및 만트럭 임직원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만트럭은 이번 행사에서 ‘비즈니스 단순화’라는 핵심주제를 바탕으로 특장 제작사의 작업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소개한 ‘CBP’는 만트럭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술 교육과 완성차 검수를 진행하는 공식 기술 인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특장차 제작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존중하면서도 무분별한 차 개조를 방지해 최고의 품질 특장차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PTO와 바디 인터페이스 솔루션도 새롭게 소개했다. 사용 조건에 따라 엔진과 기어박스에 최적화된 PTO 타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제시했다. 또 특장 장비와 차량 간 신호를 주고받으며 엔진 속도, 에어 서스펜션, 기어 변속, 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바디 인터페이스’ 장치를 차에 장착해 제작사의 작업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본사의 솔루션 ‘MAN PAL’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이 도구는 특장차 제작사가 직접 차의 파라미터와 작동 로직을 설계해 온라인으로 즉시 작업할 수 있는솔루션이다. 더욱이 유럽 본사의 기술 플랫폼 ‘ABBI’와 연동돼 특장차 제작 과정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정밀한 작업을 지원한다.

 

 한편, 만트럭은 특장과 결합된 최종 완성차의 품질 증가와 소비자 만족을 위해 특장차 제작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트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만트럭의 캡섀시는 TGX 10X4 부터 TGL 4X2까지 국내 모든 특장에 대응 가능한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 대형부터 중소형 제품까지 캡 후면과 일체화된 인테이크 덕트를 적용해 효율적인 특장 공간 설계가 가능하다. 제작사의 안전한 배선 작업을 위한 전기 공급 배선 및 스위치를 기본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만트럭은 특장차 제작사를 대상으로 한 기술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특장 포털 사이트’를 2019년 3월부터 운영해 특장차 제작사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해당 포털에서는 만트럭의 특장전문가 엔지니어 출장 신청이 가능하다. 각 제품의 섀시 도면 및 특장 제작 가이드 등 기술 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특장차 제작사와의 동반 성장은 소비자 만족뿐만 아니라 상용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특장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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