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포브스 선정 '미국 최고 항공사' 뽑혀

입력 2025년11월19일 12시09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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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연속 수상 쾌거

 

델타항공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TG)의 '검증 항공 여행 상'에서 2년 연속 미국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FTG는 럭셔리 여행 자문가와 익명 조사관 등 9,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델타항공은 여기에서 미국 최고 퍼스트 클래스(A321네오), 미국 최고 비즈니스 클래스(델타 원), 미국 최고 항공사 라운지(JFK 델타 원 라운지), 최고의 항공사 앱(플라이 델타)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비즈니스 클래스·항공사 라운지·항공사 앱 부문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에릭 스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해에 2년 연속 선정돼 의미가 있다”며 “임직원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2025 세계 최고 고용주’ 평가에서도 900개 기업 가운데 2위에 올랐다. 포브스와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가 전 세계 50여 개국 근로자 30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으며, 자사 추천 의향, 보상·성장 기회, 원격 근무 제도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임직원 소통을 위한 ‘오픈 도어 정책’, 지역 본부 책임자 상주, 직원 참여형 설문 등 내부 소통 강화 노력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델타항공은 올해 더 포인츠 가이(TPG), 월스트리트저널(WSJ), 시리움(Cirium) 등 외부 기관 평가에서도 각각 7년·4년·4년 연속 ‘최고 항공사’ 및 ‘최다 정시 운항 항공사’로 선정되며 운영·서비스·기업 문화 전반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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