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로리에 딱'..만 TGX 4800 출시

입력 2025년11월24일 09시2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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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베이스 늘려 적재 능력 최적화

 

 만트럭버스코리아가 TGX 8x4-4 BL GM 4800(이하 TGX 4800)을 공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TGX 4800의 가장 큰 특징은 섀시 기준 4,800㎜에 달하는 휠베이스다. 기존 TGX 대비 600㎜ 늘어나 탱크로리 및 BCC 등 고하중 화물 운송 특화 기능을 갖췄다. 허용 총중량은 40톤, 전축하중 10톤 급으로 설계돼 대용량 운송 시에도 안정적인 하중 분산이 가능하다.

 

 탱크로리를 탑재할 경우 알루미늄 소재 경질유 탱크 기준 최대 32kℓ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수요에 따라 30kℓ와 28kℓ까지도 지원한다.

 

 BCC 형태의 특장 차로 구성할 경우 적용되는 특장에 따라 약 26~28루베(㎥) 수준의 탑재가 가능하다. 기존의 트레일러 타입의 BCT보다 관리가 쉽고 특히 운전이 편하기 때문에 시멘트·분체 운송에서 사용이 용이하다.

 

 강화된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도 돋보인다. 전자식 조향 보조 시스템인 만 컴포트 스티어링이 탑재돼 저속에서 회전 시 운전자가 스티어링을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위급 상황에서 차의 자세를 제어해 전복을 방지해주는 ESP 또한 설치됐다. 이 외에도 계기판을 통해 실시간 하중 확인이 가능한 하중표시기 등 고급 기능을 기본 적용해 과적을 방지할 수 있고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TGX 4800은 국내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용도별 최적 성능을 제공하는 특수 목적 섀시”라며 “앞으로도 사업 효율성과 운전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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