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스피커를 통한 정교한 사운드 재생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공정으로 고급감 높여
-섬세하게 조정된 e-ASD 마그마 사운드 등
제네시스 럭셔리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에 들어간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인상적이다. 제네시스와 하만의 사운드 개발 엔지니어들이 협업을 통해 완성한 음향 기술이며 다이내믹하고 박진감 넘치는 독보적인 청취 경험을 전달한다.
지난 20일 프랑스 남부 르 사르트 서킷에서 본 GV60마그마와 뱅앤올룹슨 시스템은 단연 주목을 끌었다. 먼저, 매끈한 커버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공정을 통해 GV60의 뱅앤올룹슨 시스템은 유연하지만 내구성이 강하고 아름다운 빛깔을 가진 알루미늄 그릴 디자인으로 차 내 인테리어와 완벽하게 통합했다.
고급스러움과 하이테크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실내 인테리어에 첨단 음향 기술과 블랙 알루미늄 스피커 그릴이 조화를 이룬다. 뱅앤올룹슨 특유의 디자인 감각을 접목시켜 운전자와 탑승자들에게 일상에서의 편안함과 고성능의 매력을 동시에 전달한다.
특히, GV60 마그마에 적용한 블랙 컬러의 알루미늄 스피커 그릴은 정밀함과 예리함을 갈고 닦아온 뱅앤올룹슨의 장인다운 솜씨를 강조해준다. 뿐만 아니라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은 차 내 17개의 스피커를 통해 우수하고 정교한 사운드를 재생한다.
최신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고해상도 오디오(Hi-Res Audio) 인증, 능동형 노면 소음 제어기술 ANC-R(Active Noise Control-Road)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퀀텀로직 서라운드(QuantumLogic Surround) 기술, 손가락 터치 하나로 원하는 사운드 조정이 가능한 직관적 유저 인터페이스 베오소닉(Beosonic) 등 혁신적인 음향 기술들로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보다 정교하고 섬세하게 조정한 제네시스 ‘전기차 전용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 Electric Active Sound Design)’의 마그마 사운드를 통해 다이내믹하고 박진감 넘치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트렁크에는 하만의 하이테크 전기차 음향 기술인 ECS를 적용한 OCS스피커가 장착돼 사운드 시스템의 사이즈와 무게는 최소로 유지하며 풍부하고 역동적인 저음 성능을 극대화했따. 자동차 실내를 상황에 따라 트랙용 머신으로 때로는 공연장과 같은 깊은 울림과 몰입감을 제공하는 이유다.
한편,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비롯해 GV60, GV70, GV80, GV80 쿠페, G80, G90에서 선택 품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