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코트룸 서비스 시작

입력 2025년11월26일 14시06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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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대한항공, 인천·김해공항서 서비스 제공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 1·2터미널 순차 운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트룸 서비스는 겨울철마다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2여객터미널과 김해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 1·2여객터미널에서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항공사 모두 최장 5일간 무료 보관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의 경우 인천공항 2여객터미널 3층 1번 게이트 옆 ‘택배·보관·포장’ 구역 내 한진택배 접수처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보관된 외투는 인천국제공항(T2) 1층 1번 게이트 옆 한진택배 매장에서 보관증 제시 후 다시 찾으면 된다. 5일 경과 후에는 하루 한 벌당 2,500원의 보관료가 청구되며 스카이패스 마일리지(1일당 350마일) 결제도 가능하다. 

 

 김해공항의 경우 탑승수속 후 부산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3층 짐캐리 수하물 보관소에서 탑승권을 제시하면 위탁 가능하다. 보관된 외투 수령은 위탁한 곳에서 보관증 제시 후 찾으면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클럽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비즈니스는 비회원 가능)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1터미널 지하 1층 크린업에어에서 외투 보관을 제공한다. 2여객터미널로 이전하는 내년 1월 14일 이후에는 2여객터미널 지하 1층 교통센터 입구 크린업에어 매장에서 동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터미널 이전 기간 출국과 귀국 터미널이 다른 승객은 1터미널에서 외투를 맡기고 2터미널에서 찾을 수도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웹/모바일 체크인을 미리 진행하고 주차장과 공항철도가 연결된 지하1층 크린업에어 매장에서 외투를 보관하면 더욱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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