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너지 제품군, 잇따른 호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4S2 제품군이 아우토빌트 스포츠카가 진행한 사계절용 타이어 비교 테스트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27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테스트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BMW M, 메르세데스-AMG 등 고성능차에 해당 제품을 포함한 225/45 R18 규격의 글로벌 10개 브랜드 제품을 장착해 제동력∙핸들링∙슬라롬 등 14개 항목을 테스트한 결과다.
키너지 4S2는 눈길, 마른 노면, 젖은 노면에서 진행된 다수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젖은 원선회 테스트에서는 비교 제품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인 14.34초로 1위를 기록해 탁월한 젖은 노면 코너링 성능을 입증했다. 해당 전문지는 총평을 통해 “사계절용 타이어 중 이례적으로 고성능 차량 겨울용 타이어 선택지로 고려 가능하다”고 호평했다.
키너지 4S2는 SUV 전문지 아우토빌트 알라드 테스트에서도 마른 노면 핸들링 성능 1위를 포함해 모든 노면에서 안정적인 제동력, 접지력, 민첩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매우 좋음’ 등급을 획득했다. 전문지 관계자는 해당 제품에 대해 “뛰어난 마른 노면 주행 성능과 매우 안정적인 눈길 퍼포먼스를 겸비한 제품”이라며 기술력을 치켜세웠다.
이와 함께, 앞선 9월 글로벌 30개 브랜드 제품을 장착해 진행한 아우토빌트 테스트에서는 “모든 노면에서 균형 잡힌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만능 타이어”라는 호평을 얻으며 ‘최우수’ 등급을 차지하기도 했다. SUV 전용 제품 ‘키너지 4S2 X’도 사계절용 타이어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수막현상 예방 성능과 안정적인 젖은 노면 주행 성능 등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최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R&D 혁신으로 전 세계 각지의 주행 조건에 최적화된 올웨더 기술력 향상에 매진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