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프리미엄콘택트 C, 유럽형 아이오닉9 신차 타이어로

입력 2025년11월27일 10시16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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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중 지지력 및 안정성 고려

 

 콘티넨탈타이어가 유럽 시장에 판매되는 현대차 아이오닉9에 신차용 타이어로 프리미엄콘택트 C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최대 7인승 구성의 대형 전기 SUV로 차 특성상 높은 하중 지지력과 안정성이 필수적이다. 콘티넨탈타이어는 이를 고려해 대형 SUV·크로스오버 전용으로 개발된 프리미엄콘택트 C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럽 시장을 겨냥한 여름용 타이어인 이 제품은 승차감과 마일리지 성능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어댑티브 사이프 기술을 적용한 트레드 디자인은 만재 상태에서도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정밀한 조향 감각을 구현한다. 접지 패치를 확장해 지면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함으로써 정숙성을 높이고 제동 거리도 단축했다는 설명이다.

 

 아이오닉9에 장착되는 프리미엄콘택트 C에는 실내 유입 소음을 줄이는 콘티사일런트 기술도 포함됐다. 타이어 내부에 부착된 특수 폼을 통해 노면 소음을 약 9㏈ 낮춰 보다 조용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타이어 규격은 XL 등급의 ‘285/45 R21 113 V XL FR ContiSilent’로 고하중 전기 SUV에 적합한 제품이다. 콘티넨탈타이어는 “아이오닉 9의 무게, 전동화 특성, 유럽 소비자 요구에 맞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미엄콘택트 C는 국내 판매되는 아이오닉 9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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