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겨울용 타이어 '블리작 6' 출시 

입력 2025년11월28일 11시05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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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용 타이어 비교 테스트서 인정
 -‘EV-레디’ 설계 적용, 전기차 장착 가능

 

 브리지스톤타이어코리아가 28일 겨울용 타이어 최신 제품 블리작 6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블리작 시리즈는 1988년 첫 출시 이후로 브리지스톤의 겨울용 타이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다. 발포고무로 잘 알려진 멀티셀 구조(다중 세포 구조)의 특수 고무 컴파운드와 혁신적인 트레드 디자인을 적용해 스터드 타이어를 대체하는 스터드리스 타이어의 선구자로 자리 잡았다. 

 

 이를 바탕으로 독일의 독립적인 공인 시험기관인 티유브이슈드가 2023년 진행한 겨울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브리지스톤 블리작 6는 주요 경쟁 브랜드 대비 눈길 가속력과 제동력 부문에서 최고 등급(100% 평가치)을 기록했다. 

 

 젖은 노면 조건에서 시속 80㎞에서 시속 20㎞로 감속했을 때 제동거리 35.1m로 동급 타이어 중에서 최단 제동거리를 기록했다. 또 이전 LM005 대비 약 32% 증가된 마일리지 성능이 확인되며 성능과 마모 내구성을 모두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독일 유명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스포츠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35/50R19 규격의 11개 겨울용 타이어 중 브리지스톤 블리작 6가 설상 트랙션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블리작 6가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균형 잡힌 고품질 성능'을 발휘하며 인상적인 성능을 보였다고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성능으로 브리지스톤의 프리미엄 겨울용 투어링 타이어 블리작 6는 종합 등급 ‘모범(Exemplar, 1.3등급)’을 획득하고 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블리작 6는 EV까지 대응하는 ‘EV-레디’ 설계로 제작했다. 전기차의 높은 하중과 즉각적인 토크(고하중 고토크)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전기차 운전자에게 최적의 겨울용 타이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불어 고무 분자 구조의 에너지 제어 기술을 사용해 패턴 강성을 최적화함으로써 눈길, 빙판길, 젖은 노면 등 겨울철 모든 도로 조건에서 탁월한 제어력을 발휘한다.

 

 최적화된 패턴 디자인과 컴파운드도 특징이다. 노면 접촉의 효율성을 높였고 횡방향 그루브 설계는 트레드 사이의 물과 눈을 신속히 배출해 강력한 접지력을 발휘한다. 또 트레드 러그 패턴 하단에 릿지를 적용해 노면의 눈을 효과적으로 포집하고 코너링 시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마모 에너지를 균등하게 분산시켜 타이어 수명을 연장했으며 노면 소음을 감소시켰다.

 

 한편, 블리작 6는 국내 기후 및 도로 환경에 더욱 적합한 알파인 계열 윈터 타이어다. 승용차, 스포츠카, SUV는 물론 전기차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차상대 상품총괄 및 기획팀 팀장은 “겨울은 운전할 때 더욱 정교한 제어력이 요구되는 계절이며 블리작 6가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더욱 굳게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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