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 타임지 선정 ‘2025년 최고의 발명품’

입력 2025년12월05일 14시45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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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승자 신체 조건 및 주행 상황에 맞춰 작동
 -압도적인 안전 리더십 다시한 번 입증해

 

 볼보자동차가 차세대 순수 전기 SUV ‘EX60’에 탑재될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2025년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타임지는 매년 삶의 방식을 바꾸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발표한다. 올해는 각 분야 300개의 발명품을 선정했다. 볼보차는 지난해 ‘운전자 이해 시스템’에 이어 올해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하며 안전 리더십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는 탑승자의 신체 조건과 주행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작동하며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최적의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시스템은 차 내외부의 첨단 센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탑승자의 키, 체중, 체형, 착석 자세 등에 맞춰 보호 강도를 세밀하게 조정한다. 예를 들어 충돌 강도가 큰 사고에서 체격이 큰 탑승자의 경우 머리 손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벨트 하중을 높게 설정하며 반대로 체구가 작은 탑승자에게는 자동으로 하중을 낮춰 늑골 골절 위험을 줄이는 방식이다.

 

 여기에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지속적인 기능 향상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볼보차는 실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의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다양한 상황에서의 보호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오사 하글룬드 볼보차 세이프티센터 총괄은 “향후 출시될 볼보의 차세대 전기 SUV EX60에 최초로 적용될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는 차의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탑승자와 각 상황에 맞는 스마트한 보호를 제공함으로써 부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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