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맞아 '시크릿 산타' 이벤트 전개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산불 피해 지역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과 함께 지난 22일 올해 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와 울산광역시 일대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시크릿 산타’ 선물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물을 전달받은 어린이는 126명에 달한다.
시크릿 산타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2018년부터 이어온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미래 세대인 아이들의 꿈과 용기를 응원하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지난해부터는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사업을 이어받아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 ‘위: 셰어(WE: Share)’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활동 기금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산하 브랜드인 폭스바겐,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에 회사의 1 대 1 매칭 펀드를 더해 마련됐다. 특히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어 했던 희망 선물 목록을 사전에 전달받아 준비했다.
올해는 서프라이즈 방식의 선물 배송으로 아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산타로 분장한 관계자들이 시설을 깜짝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으며,아이들은 산타와 사진을 찍고 크리스마스의 즐거운 추억을 함께 나눴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시크릿 산타’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임직원들의 진심이 모이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2018년부터 이어온 진정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존중받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