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후 연간 수송 100만명 첫 진입
-미주 노선 강세..전세기·화물 등 특수 분야도 순항
-"2026년 워싱턴 D.C. 취항..경쟁력 강화"
에어프레미아가 2025년 한 해 동안 4,118편을 운항해 108만8,964명을 수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간 탑승객 100만명을 넘어선 것.
노선별 수송객 수는 LA가 21만1,2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뉴욕이 14만8,300명, 샌프란시스코 9만7,800명, 호놀룰루 4만8,500명 등 미주 노선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도쿄(나리타) 18만2,000명, 방콕 15만5,500명, 다낭 11만9,900명, 홍콩 10만6,400명 등 이외 노선에서도 안정적 수요를 뒷받침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전세기 노선에서도 1만9,400명을 수송하는 성과도 냈다.
지난 한 해는 노선 포트폴리오도 한층 확대했다. 항공기 3대를 추가 도입해 총 9대 체제로 운영을 시작했고 1월 다낭과 홍콩, 7월 호놀룰루에 신규 취항하며 노선망을 확충했다.
기재 확대와 중장거리 운항 경험은 일반 여객 수송을 넘어 특수 목적 수송 분야로도 이어졌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시스템에 따르면 2025년 에어프레미아의 순화물 운송량은 총 3만4,546톤으로 전년(2만3,424톤) 대비 47.5% 증가했다. FSC와 화물전문 항공사를 제외한 국적항공사 중 최대 수송량으로 여객 중심 항공사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화물 경쟁력을 빠르게 강화했다.
에어프레미아는 2025년부터 국군수송사령부와 수송 계약을 체결하고 파병 장병 이동도 지원했다. 파병지까지 직항 노선이 없는 경우 전세기를 투입해 장병들의 이동 피로도를 줄였으며 대형기 기반의 안정적인 운항 역량을 바탕으로 수송 임무를 수행했다. 이는 민간 항공사가 국가 안보와 장병 복지 분야에서도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2025년은 신규 항공기 도입과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회사의 성장 기반과 노선 포트폴리오를 확립한 해였다”며 “2026년에는 신규 취항 예정인 워싱턴 D.C. 노선을 포함해 총 9개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기재 운영 효율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