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외국인 탑승률 코로나19 이후 최고치

입력 2026년01월28일 12시02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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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노선 탑승객 35만9,000명..역대 최다
 -미국 승객 3분의 1, 동남아행 환승 목적 이용

 

 지난해 제주항공을 이용해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를 오간 외국인 탑승객이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한국-동남아 노선을 이용한 외국인 탑승객은 35만9,000여명으로 2023년(34만4,000여명)과 2024년(32만8,000여명) 기록을 모두 넘어섰다. 

 

 지난 한 해 제주항공 동남아 노선을 가장 많이 이용한 외국인은 태국인이었다. 이는 전체 외국인 탑승자의 21.4%(7만6,600여명)에 달한다. 이어 필리핀 6만8,200여명 베트남 3만4,300여명 미국 3만1,000여명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필리핀 국적 탑승객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23년까지 4만2,000여명이던 탑승객이 지난해에는 약 62.5%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필리핀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성장과 K-콘텐츠 인기, 비자 완화 조치 등이 맞물리며 방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국적 탑승객의 3명 중 1명은 동남아시아로 이동하기 위해 제주항공을 이용해 환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21개의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며 “유연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통해 외국인 여행객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동남아 노선은 왕복 기준 인천-방콕 노선이었으며, 인천-마닐라, 부산-방콕, 인천-하노이 노선이 뒤를 이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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