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모빌리티 인프라 사업 확대 박차

입력 2026년02월26일 12시12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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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간 시너지 극대화 집중
 -인프라 기반 수익·플랫폼 서비스 연계

 

 휴맥스가 핵심 자회사 휴맥스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주차, 전기차 충전, 플릿 관리 등 모빌리티 인프라 사업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물리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는 동시에 이를 토대로 차 대여와 택시, 대리운전 등 플랫폼 서비스까지 연계하며 사업 간 시너지를 강화하는 전략이다.

 


 

 휴맥스모빌리티의 사업 구조는 주차 운영 자회사 하이파킹, 전기차 충전 자회사 휴맥스이브이, 플릿 관리 자회사 카일이삼제스퍼로 이어지는 인프라 중심 체계 위에 플랫폼 서비스가 결합된 형태다. 인프라에서 안정적인 수익과 데이터를 확보하고 플랫폼 서비스는 이를 활용해 운영 효율과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주차 인프라를 담당하는 하이파킹은 전국 1,400여 개 거점에서 약 29만개 주차면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8.2%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운영 기반을 구축했으며 자체 개발한 모빌리티 허브 플랫폼과 AI 기반 주차 운영 시스템을 통해 요금과 가동률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전기차 충전 사업을 담당하는 휴맥스이브이는 완속 및 급속 충전기를 포함해 2만기 이상의 충전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충전 거점을 확대하는 한편 공공시설과 상업시설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특히 제주 지역에서는 약 25.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역 기반 운영 역량을 확보했다. 충전 사업은 최근 EBITDA 기준 흑자를 달성하며 투자 중심 단계에서 운영 수익 중심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

 

 플릿 사업을 담당하는 카일이삼제스퍼는 차량 공급과 운영, 유지관리까지 수행하는 통합 관리 체계를 갖췄다. 전국 1,350여 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 관제 솔루션을 활용해 차량 위치와 상태, 운행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으며 차 조달부터 정비, 처분까지 전 과정 관리가 가능하다.

 

 플랫폼 사업도 인프라를 기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카셰어링 플랫폼 ‘투루카’는 개방형 구조를 통해 렌터카 사업자들과 협력해 차량 공급을 확보하고 직접 보유 부담을 줄인 자산 경량화 모델을 적용했다. 가맹택시 브랜드 ‘투루택시’는 약 5,000대 규모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대리운전 플랫폼 ‘투루대리’와 콜 중개 소프트웨어를 통해 B2B 호출 서비스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이 같은 인프라를 자율주행 시대 핵심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전국 주차 거점과 충전 인프라, 플릿 관리 시스템, 호출 플랫폼을 연계해 향후 로보택시 운영에 필요한 차량 관제와 충전, 정비, 배차 기능을 통합 지원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정창수 휴맥스 대표는 “휴맥스모빌리티는 주차, 충전, 플릿 인프라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 확장과 운영 효율 향상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해 차와 공간을 연결하는 인프라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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