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동계시험장에 주요 협력업체 초청
현대모비스가 스웨덴 동계시험장으로 북미 지역 10여개 업체 관계자 약 100여명을 초청해 신기술 시연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수주를 협의 중이거나 공급을 앞둔 신제품을 데모 차에 탑재해 직접 시연하고 혹한 환경에서의 주행 평가를 통해 요구사항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각 회사별로 선호 품목과 기술 조건이 다른 만큼 맞춤형 핵심부품 개발과 공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근 동계시험장을 찾은 해외 공급사 엔지니어들은 제동과 조향 등 핵심 솔루션이 적용된 데모 차에 직접 탑승해 성능을 확인했다. 유럽 업체들의 경우 올해 양산을 앞둔 차세대 제동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초청 행사는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에 구축한 현대모비스 동계시험장을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 총 170만㎡ 규모 부지에 눈길과 빙판 상황을 재현한 14개 트랙을 갖췄으며 피드백을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전용 워크숍도 운영 중이다. 부품사가 자체 동계시험장을 운영하는 사례는 드문 편으로 현대모비스는 2006년부터 매년 1월부터 3월까지 현지에서 핵심 부품과 선행 기술을 검증 중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스웨덴 외에도 중국 헤이루장성 헤어허 지역과 뉴질랜드 와나카 등에서 동계 환경 시험을 수행하며 연중 품질 검증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