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IATF 가입..글로벌 車 업계와 어깨 나란히

입력 2026년03월12일 12시42분 박홍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자동차 품질 관리 표준 제정 참여

 

 BYD가 국제 자동차 품질 표준을 제정하는 핵심 기구인 IATF(International Automotive Task Force)에 공식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IATF는 글로벌 자동차 품질 관리 시스템을 총괄하는 국제 협의체로 그동안 미국과 유럽 자동차 기업들이 중심이 돼 운영해 왔다. BYD는 자동차 산업 행동 그룹 AIAG(Automotive Industry Action Group)의 추천을 받은 뒤 IATF 전체 회원 투표를 통과해 공식 회원 자격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BYD는 폭스바겐과 GM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 함께 국제 자동차 품질 관리 표준 제정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1999년 설립된 IATF는 글로벌 자동차 품질 관리 시스템의 핵심 기준을 제정하는 기구다. 창립 회원에는 AIAG(미국), ANFIA(이탈리아), FIEV(프랑스), SMMT(영국), VDA(독일) 등 주요 자동차 공업 협회가 포함돼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BYD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품질 표준 발전과 기술 협력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전동화와 지능화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IATF와 회원사, 국제 자동차 감독 사무소 IAOB(International Automotive Oversight Bureau) 등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오젠핑 BYD 부사장 겸 최고품질책임자(CQO)는 “이번 IATF 핵심 회원 가입은 BYD의 ‘기술 중심, 혁신 기반’ 전략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친환경차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 혁신과 품질 관리 경험을 글로벌 표준 체계에 반영하고 회원사들과 협력해 국제 자동차 규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YD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BYD의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460만2,400대로 집계되며 4년 연속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승용차와 픽업트럭의 중국 외 지역 판매량은 104만9,600대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