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출력 1,156마력 육박
-가격 1억4,230만원부터
포르쉐코리아가 19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이엔 일렉트릭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신차는 타이칸, 마칸 일렉트릭에 이은 포르쉐의 세 번째 순수 전기차다. 이날 동북아 최초로 공개한 카이엔 일렉트릭은 오는 하반기 중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카이엔 일렉트릭의 최상위 제품군인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포르쉐 양산차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런치 컨트롤 활성화 시 최고출력은 1,156마력에 육박하며 최대토크는 153.0㎏·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2.5초이며, 최고속도는 260㎞로 설정됐다. 회생 제동 시스템에는 포뮬러 E에서 축적한 기술이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충전 성능도 강력하다. 최대 400㎾급 충전을 지원하며 장거리 주행과 일상 주행을 모두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다. 온로드뿐 아니라 오프로드 주행까지 대응하는 SUV 특성을 유지한 점도 특징이다.
디자인은 기존 카이엔의 비례와 요소를 유지하면서 일부 디테일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실내에는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개념이 적용됐으며 대형 디스플레이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주행 정보와 기능을 통합했다.
개인화 선택 범위도 확대됐다. 외관 색상과 휠, 실내 구성 등을 조합할 수 있도록 옵션 구성을 넓혔으며 소비자가 차량 사양을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은 브랜드 가치와 고객 경험 기반의 가치 중심 성장 전략을 추구하며 전동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며 “전동화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에 맞는 비즈니스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반기 출시를 앞둔 카이엔 일렉트릭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4,230만원, 카이엔 S 일렉트릭은 1억6,380만원이며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1억8,960만원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