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전동시트 결함 리콜 시작

입력 2026년03월24일 10시45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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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만7,000여대 대상..OTA로 개선
 -시트 폴딩, 트렁크 열었을때만 작동하게 개선

 

 현대자동차가 팰리세이드 전동시트 작동 결함을 확인하고 5만7,000여대에 대한 리콜을 진행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2개 차종 5만7,987대가 대상이다.조치는 지난 20일부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결함 원인은 2·3열 전동시트 제어기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이다. 이에 따라 시트 작동 과정에서 탑승자나 물체와의 접촉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해 안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해당 결함은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전동시트 관련 사고와도 연관되어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2세 아동이 작동중이던 팰리세이드의 시트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팰리세이드에 대한 판매가 잠정 중단된 상황이다. 

 


 

 이번 조치로 전동시트 기능은 작동 해제 방식과 안전 감지 범위가 개선된다. 시트 자동 접힘 기능은 테일게이트가 열려 있을 때만 작동하도록 제한되며 시트 작동 중 물체를 감지하는 범위도 확대된다. 엔진 재시동 이후에만 해제가 가능했던 기존 기능도 앞으로는 스위치 한 번으로 즉시 해제가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현대차는 추가적인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동시트 작동 개선 방식을 추가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개선안이 확정될 경우 4월 중 추가 리콜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별도로 3열 좌측 안전띠 버클 배선 설계 미흡 문제도 확인됐다. 해당 결함은 안전띠가 체결되지 않아도 경고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사안으로 약 4만1,143대가 4월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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