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뉘르부르크링서 고성능 전기차 첫 선

입력 2026년05월14일 01시45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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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I 탄생 50주년 맞아 첫 전기 GTI 공개
 -골프 GTI 클럽스포츠, 24h로 클래스 3연패 도전

 

 폭스바겐이 14일부터 17일(현지시각)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GTI 탄생 50주년을 기념한 ID.폴로 GTI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행사 핵심 차종인 ID. 폴로 GTI는 GTI 배지를 단 첫 순수 전기차로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최고출력 226마력을 발휘한다. 차체 하부에는 52㎾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셀을 직접 배터리 팩에 결합하는 셀 투 팩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무게와 부피를 줄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골프 GTI의 도전도 이어진다. 이날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 부문에서는 ‘골프 GTI 클럽스포츠 24h’ 3대를 투입해 SP4T 클래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해당 차는 최고출력 397마력을 발휘하며, 액티브 기어박스 냉각 시스템과 개선된 엔진 캘리브레이션 등을 적용해 내구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경량화도 강화됐다. 탄소섬유 복합 소재 도어와 트렁크 리드를 적용해 드라이버 제외 기준 차 중량을 1,200㎏ 수준으로 줄였으며 레이스카에는 재생 가능 원료 비율 60%의 E20 연료를 사용한다. 폭스바겐은 성능 유지와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고려했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은 2027년 출전을 목표로 개발 중인 사륜구동 레이스카 ‘골프 R 24H’ 쇼카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레이스 시작 전에는 역대 골프 GTI 약 40대가 노르트슐라이페를 주행하는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ID. 폴로 GTI 역시 퍼레이드에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뉘르부르크(독일)=박홍준 기자 hj.park@au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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