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5월 탑승객 가장 많았다

입력 2026년06월15일 10시26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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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일본∙중국 여행 수요 증가 효과

 

 제주항공이 5월에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하며 5개월 연속 월간 수송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지난 5월 수송객은 110만7,5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2만9,004명)보다 7.6% 증가했다. 국내선은 42만4,036명으로 1.9%, 국제선은 68만3,513명으로 11.5% 각각 늘었다.

 

 제주항공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매월 100만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한 유일한 국적 LCC로 기록됐다. 월별 수송객은 1월 117만6,532명, 2월 106만7,659명, 3월 106만7,167명, 4월 112만7,370명, 5월 110만7,549명이다. 1~5월 누적 수송객은 554만6,277명으로 전년 동기(463만1,482명)보다 19.8% 증가하며 국내 LCC 가운데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했다.

 

 탑승률도 업계 평균을 웃돌았다. 제주항공의 5월 전체 탑승률은 88.2%로 국적 LCC 9개사 평균(85.8%)보다 2.4%포인트 높았다. 국내선은 90.5%, 국제선은 86.8%를 기록했으며, 5월 국내 LCC 전체 수송객 가운데 제주항공이 차지한 비중은 23.3%에 달했다.

 

 회사 측은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포함된 황금연휴 영향으로 제주와 일본 도쿄, 대만 타이베이, 중국 웨이하이 등 단거리 노선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항공은 여행 수요에 맞춘 노선 확대도 이어가고 있다. 기업결합 시정조치로 확보한 김포-제주 슬롯을 모두 활용해 지난 3월 29일부터 하루 왕복 4회를 추가 운항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2일부터는 인천-제주 노선을 주 2회 시범 운항 중이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일본 노선 공급도 확대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수요에 기반한 효율적인 노선 운영과 안정적인 공급 확대를 통해 5개월 연속 월간 수송객 100만명 이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여행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편리하고 합리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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