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럭셔리 기본 위에 쌓인 극강 퍼포먼스"

입력 2026년06월22일 10시4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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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상무
 -"럭셔리 수식어 따라붙지만, 중요한건 퍼포먼스"
 -"제품 개성은 다르지만 모두 퍼포먼스라는 철학 공유"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컨티넨탈 GT S를 앞세워 브랜드 핵심 가치인 '퍼포먼스'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럭셔리 브랜드라는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오랜 모터스포츠 유산과 최신 주행 기술을 결합한 정체성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상무는 지난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핃웨이에서 열린 트랙 시승회를 통해 "벤틀리를 이야기 하면 항상 럭셔리라는 수식어가 따라오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정체성 중 하나는 퍼포먼스"라며 "오늘 개최하는 행사(트랙 이벤트)가 벤틀리의 마지막 트랙 행사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이날부터 20일까지 벤틀리 오너들을 초청해 주요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컨티넨탈 GT, 플라잉스퍼, 벤테이가 등 주요 제품을 트랙에서 직접 몰아보는 한편 이날 국내에 처음 공개한 컨티넨탈 GT S를 관람하고 각종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슐릭 상무는 벤틀리 브랜드를 하나의 '교향곡'에 비유했다. "벤틀리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제품으로 구성됐지만 모두 퍼포먼스라는 공통된 철학을 공유한다"며 "우연이나 단순한 수사적 표현이 아니라 르망 24시에서 7차례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오랜 역사 속에서 축적된 결과"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이날 공개한 컨티넨탈 GT S가 이러한 벤틀리의 고성능 DNA를 가장 잘 담아낸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컨티넨탈 GT S는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벤틀리 가운데 하나"라며 "과거 벤틀리가 선보였던 슈퍼스포츠 시리즈와 동일한 철학으로 개발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존의 라인업 보다 출력과 가속 성능, 최고속도, 기술적인 측면에서 모두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컨티넨탈 GT S는 4.0ℓ V8 엔진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94.8㎏∙m을 낸다. 이는 선대 컨티넨탈 GT S보다 130마력 높은 출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h 가속은 단 3.5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306㎞/h에 달한다. 여기에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과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eLSD),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 등 각종 첨단 주행 기술도 집약했다. 

 

 슐릭 상무는 이 같은 GT S의 주요 특장점들을 소개하며 "힘이 강해졌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차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더 중요한 것은 향상된 성능을 얼마나 정교하게 제어하고 운전자가 자신 있게 다룰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컨티넨탈 GT S의 합류로 벤틀리는 컨티넨탈 GT 라인업을 총 5종으로 완성했다.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계승한 '스피드', 장인정신과 럭셔리를 극대화한 '뮬리너', 안락함과 웰빙을 앞세운 '아주르', 그랜드 투어러의 본질을 담은 '코어', 그리고 퍼포먼스를 전면에 내세운 'S'까지 각 제품에 뚜렷한 성격을 부여했다. 벤틀리는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그랜드 투어러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는 입장이다.

 

 슐릭 상무는 "컨티넨탈 GT S는 벤틀리가 추구하는 럭셔리와 퍼포먼스를 가장 균형 있게 담아낸 차"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벤틀리의 퍼포먼스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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