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 노선, 외국인 수요 김포 3배 달했다

입력 2026년06월29일 12시52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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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탑승률 88.5%..외국인 비중 30.6%
 -미국·중국 관광객 중심 탑승률 증가 추세
 -제주항공, 10월 24일까지 운항 연장하기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을 향하는 노선이 높은 탑승률과 외국인 수요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천-제주 운항사인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 운항을 시작한 인천-제주 노선은 현재까지 평균 탑승률 88.5%, 누적 탑승객 4,600명을 기록 중이다. 

 

 인상적인건 외국인 이용객 비중이다. 전체 탑승객 가운데 약 30.6%인 1,400여 명이 외국인으로 같은 기간 김포-제주 노선의 외국인 비중(10%)보다 3배 이상 높았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33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 240여명, 캐나다인 70여명 등이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은 인천-제주 노선이 수도권과 제주를 연계한 다목적 관광 수요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유치 등 제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힘입어 제주항공은 당초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던 인천-제주 노선을 오는 10월 24일까지 연장 운항하고 일부 기간에는 운항 요일을 기존 월·금요일에서 화·토요일로 조정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 접근성을 높이고 제주 관광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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