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WRC ‘에스토니아 랠리’서 타이어 지원

입력 2026년07월15일 11시05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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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천후 랠리용 '다이나프로 R213' 공급
 -초고속 자갈 코스 펼쳐질 치열한 승부 기대 

 

 한국타이어가 WRC 9라운드 '에스토니아 랠리'에서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랠리는 7월16일부터 19일까지 에스토니아 타르투와 남부지역 일대에서 열린다. 에스토니아 제2의 도시 타르투를 중심으로 열리는 에스토니아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다. 타르투 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남부 지역을 가로지르는 초고속 자갈 코스에서 레이스가 펼쳐진다. 다이내믹한 레이스와 압도적인 속도감으로 WRC를 대표하는 고속 랠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한다. 해당 제품은 우수한 충격 흡수력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거친 노면에서도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노면 상태와 기후 변화에 맞춰 하드와 소프트 두 가지 컴파운드로 전략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반복되는 고속 주행과 점프 환경에서도 최적의 조향 안정성을 확보해 WRC 최고 수준의 고속 랠리에서 한국타이어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총 18개의 스페셜 스테이지(SS), 총 주행거리 301.8㎞ 규모로 진행한다. 넓은 고속 숲길과 좁고 기술적인 구간이 혼재된 비포장 코스는 경기 차의 평균 속도가 시속 120㎞를 넘나들 만큼 빠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노면 변화가 심한 자갈길과 연속된 점프 구간, 급격한 압축 구간이 이어져 매 순간 정밀한 차량 제어와 최고의 집중력을 요구한다.

 

 특히, 언덕 너머의 시야가 가려지는 '블라인드 크레스트' 구간에서는 순간적인 판단과 정교한 핸들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폭발적인 속도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내구성을 유지하는 타이어 성능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8라운드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에서는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우승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현재 선두 ‘엘핀 에반스(162점)’와 2위 ‘타카모토 카츠타(151점)’의 격차가 단 11점에 불과하다. 매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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