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EV5 각 1대 지원
-치안 공백 해소와 한인사회 활동 지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칠레 산티아고 한국의 거리 일대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5를 각각 1대씩 한인회에 기증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칠레 한인회는 교민들의 기부금으로 민간 경비업체를 운영하며 야간 순찰을 이어왔다. 하지만 운영 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근에는 현지 상인들이 직접 순찰 활동에 참여해 왔다. 현대차와 기아가 야간 순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순찰용 전기차를 기증하기로 한 이유다.
현대차와 기아는 회사는 유지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전기차를 활용해 치안 공백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기업과 재외동포 사회의 협력 강화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칠레 현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 중이다. 2010년 칠레 강진 당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만 달러를 기부했고 발파라이소 환경 개선 및 아동 교육 지원사업, 자동차 정비인력 양성 지원 등을 이어왔다. 기아도 2023년 산티아고 도심 노후 공원과 복지 시설을 정비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친환경 공간을 조성해왔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