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문화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경험 높인다

입력 2026년08월18일 08시4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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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레·골프·아트·파인 다이닝부터 축구까지
 -단순 소유 넘어 문화까지 책임지는 브랜드

 

 아우디코리아가 자동차의 소유를 넘어 일상과 취향 속에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도심에서 만나는 신차, 공연과 다이닝으로 이어지는 VIP 프로그램, 세계 정상급 축구를 가까이서 즐기는 써머투어까지 서로 다른 접점을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하며 프리미엄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는 단순 차 소유를 넘어 개인의 일상과 취향 속으로 브랜드가 스며드는 데에 초점을 맞춘다. 실제로 아우디코리아는 ‘고객 경험 중심의 브랜드 전략’ 아래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2025년 7월 서울 여의도 IFC몰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열린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 더 위크 of A5/Q5’는 고객의 생활 동선 안으로 브랜드가 직접 찾아간 대표 사례다. 도심 한가운데에 A5와 Q5를 선보여 일상 속에서 차의 디자인과 기술적 진화를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주요 타깃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한층 세심하게 설계했다. 아우디코리아는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공연 관람과 함께 예술의전당 내 별도 VIP 라운지, 프라이빗 리셉션을 운영했다. 행사 전후에는 A6 e-트론 기반 쇼퍼드리븐 서비스를 제공해 공연장으로 향하는 이동 시간까지 프리미엄 경험의 일부로 만들었다.

 

 이 외에도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 더 위크 오프 프로그레스’에서는 프로 골퍼와 함께하는 프라이빗 골프 레슨, 아트 도슨트, 프리미엄 다이닝 프로그램을 결합했다. 각 프로그램은 골프, 예술, 미식 등 고객 개개인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구성했으며 전 과정에 A6 e-트론 쇼퍼드리븐 서비스를 연계해 이동 과정에서도 차 특유의 정숙성과 안락함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를 행사의 중심에 내세우기보다 하루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경험으로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축구로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아우디가 오랜 기간 이어온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파트너십이 대표적이다. 보다 넓은 소비층과 만나는 문화 마케팅으로 확장되고 있다. 아우디는 2002년부터 FC 바이에른 뮌헨의 주요 파트너로 함께해왔다. 선수들에게 순수 전기 프리미엄 차를 제공하고 훈련장과 알리안츠 아레나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양측의 협력은 단순한 경기 후원을 넘어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 팬 경험을 아우르는 장기적인 관계로 이어지고 있다.

 

 

 2014년 시작한 ‘아우디 써머투어’는 이러한 파트너십을 세계 각지의 팬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든 글로벌 프리시즌 프로그램이다. 경기뿐 아니라 오픈 트레이닝과 팬 행사, 지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일정을 결합해 선수단의 시즌 준비 과정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확장해왔다.

 

 FC 바이에른 뮌헨이 처음 한국을 찾은 2024년에는 서울 전역에서 축구와 아우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아우디코리아는 여의도 IFC몰에서 김민재, 토마스 뮐러, 콘라드 라이머 선수가 참여한 팬미팅을 열고 선수 라커룸을 재현한 ‘아우디 써머투어 라운지’를 운영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는 ‘아우디 팬 존’을 마련해 스페셜 차 전시와 SNS 포토 이벤트, 차량의 가속 성능을 활용한 참여형 게임 등을 선보였다. 팬들이 경기를 기다리는 시간까지 축구와 브랜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FC 바이에른의 홈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은 ‘아우디 Q8 e-트론 FC 바이에른 콘셉트’에는 구단의 정체성과 경기의 감성, 드라마를 상징하는 ‘트리플 레드’ 색상을 적용했다. ‘아우디 RS e-트론 GT FC 바이에른 콘셉트’와 함께 투어만의 시각적 상징을 만들며 아우디의 디자인과 전동화 제품을 축구 문화 안에 자연스럽게 녹였다. 팬미팅과 라운지, 팬 존 등 관련 부대행사에는 약 10만 명이 방문해 경기장을 넘어 도심 속에서도 아우디 브랜드를 경험하는 접점이 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아우디 써머투어 2026’은 경험의 무대를 제주와 전국 전시장으로 넓혔다. 한국과 홍콩으로 이어진 아시아 투어의 첫 일정은 8월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바이에른 뮌헨과 제주 SK FC의 ‘아우디 풋볼 서밋 2026’이었다. 세계적인 명문 구단이 제주를 찾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서울 중심의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 팬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는 의미도 더했다. 

 

 경기 전날에는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오픈 트레이닝을 마련했다. 경기장 팬 존에서는 FC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와 구단 마스코트 ‘베르니’가 팬들과 만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와 함께 7월6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공식 전시장을 써머투어 테마로 운영하고 시승과 참여 이벤트, 경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에서 시작된 축구의 열기를 일상 가까이로 이어갔다. 경기장과 전시장, 디지털 채널을 연결해 현장을 찾지 못한 사람들도 투어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힌 것이다.

 

 특히, 전국 34개 아우디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진행한 팬 레터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 8명을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선발했다. 선발된 어린이들은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고 보호자와 경기를 관람하는 특별한 기회를 얻었다. 

 

 2024년 서울에서 축구 팬과 브랜드가 만나는 대규모 축제를 만들었다면 2026년에는 제주와 전국 전시장으로 경험의 범위를 확장했다. 아우디 써머투어는 세계적인 축구 콘텐츠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팬이 직접 보고 참여하며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순간을 설계한다는 점에서 아우디코리아의 문화 마케팅 방향을 보여준다.

 

 발레와 골프, 아트와 다이닝, 축구까지. 아우디코리아의 문화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하나의 경험으로 이어진다. 자주 찾는 도심과 전시장, 공연장과 경기장 등 일상의 다양한 공간에서 브랜드를 직접 체감하게 하고 이동 전후의 시간까지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앞으로도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경험을 통해 브랜드와의 관계를 더욱 깊게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프리미엄 차를 소유하는 가치를 넘어 일상에 잊지 못할 순간을 남기는 것, 이것이 아우디코리아가 문화 마케팅을 통해 정의하는 프리미엄의 새로운 기준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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