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미얀마 진출..토레스 EVX·무쏘 EV 현지 생산

입력 2026년08월18일 10시36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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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그룹과 협력해 KGM 브랜드 론칭
-전기차 중심 라인업 공개..올해 1,000대 공급
-미얀마 시작으로 KD 사업 확대

 

 KG모빌리티(KGM)가 미얀마에 브랜드를 공식 론칭하고 현지 생산과 판매에 나선다.

 


 

 KGM은 지난 14일 미얀마 양곤에서 현지 파트너사인 SSS그룹과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토레스 EVX와 무쏘 EV 등 전기차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곽정현 사장, 산 린 SSS그룹 회장과 살만 린 사장을 비롯해 현지 관계자와 소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SSS그룹은 2000년대 초 설립된 미얀마 최초의 민간 자동차 회사로 신차와 중고차 판매를 비롯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식품과 물류, 농업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힌 현지 민간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론칭을 계기로 토레스 EVX와 무쏘 EV의 현지 생산 및 판매에 나선다. 

 

 미얀마 시장에서는 SUV와 픽업을 중심으로 KGM의 제품 경쟁력을 앞세울 계획이다. 전기차 라인업을 현지 생산해 판매하는 동시에 SSS그룹이 보유한 판매망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을 활용한다. KGM은 올해 미얀마 시장에 총 1,000대의 차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곽재선 KGM 회장은 "미얀마는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성장시장으로 소비자들이 도로 환경과 가족 이동, 개인 사업 등을 고려해 디자인과 함께 실용성과 내구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는 KGM이 오랫동안 SUV와 픽업을 개발하며 중요하게 생각해 온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SSS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얀마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GM은 올해 1~7월 4만894대를 수출했다. 지난해 11년 만의 연간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완성차 수출과 함께 KD 사업을 확대해 해외 판매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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