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부터 로보택시까지’..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개막

입력 2026년08월25일 21시35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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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5~27일 개최..자율주행 관련 40곳 참가
 -AI·SDV·로보택시·무인물류까지 한자리
- 관련 주제로 3일간 산업 컨퍼런스도 진행

 

 자율주행 산업의 기술과 정책, 사업화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이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센서, 차량용 반도체, 데이터, 시뮬레이션 및 검증 분야 기업과 기관 40곳이 참가한다. 자율주행 기술이 연구개발과 실증 단계를 넘어 양산과 실제 서비스로 전환되는 흐름을 전시와 컨퍼런스,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한다.

 

 전시 분야는 피지컬 AI·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센서·반도체·전장, 시뮬레이션·검증·인증,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데이터·지도·공간지능, 로봇·스마트 물류 등으로 구성했다. 기술 개발부터 안전성과 신뢰 확보, 실증과 양산, 서비스 및 수출에 이르는 자율주행 산업 전반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자율주행 모빌리티도 대거 등장한다. 마스오토는 현대자동차 엑시언트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 연결형 자율주행 트럭과 관제 시스템을 선보인다. 에스더블유엠은 도심형 로보택시를, 라이드플럭스는 레벨4 자율주행차를 전시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레벨4 완전 무인 자율주행 로보셔틀 ‘로이’를 비롯해 자율주행 셔틀·택시 서비스와 원격 관제 솔루션을 소개한다. 에스유엠은 자율주행 플랫폼 ‘스모비’를, 에이알247은 무인지게차와 고중량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공개한다.

 

 자율주행차의 눈과 두뇌를 구성하는 핵심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에스오에스랩과 오토엘은 라이다를, 비트센싱과 알브이에스랩은 차량용 레이더 기술을 전시한다. 씨너렉스는 위성항법 기반 정밀 위치측정 기술을, 텔레칩스는 차량용 반도체를 선보인다.

 

 소프트웨어와 검증 분야에서는 슈어소프트테크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검증 솔루션을, IPG 오토모티브코리아가 가상 주행시험 플랫폼 ‘카메이커’를 소개한다. 모빌테크와 옐로나이프는 각각 센서 보정과 디지털 트윈 기반 검증 기술을 공개한다.

 

 3일간 이어지는 산업 컨퍼런스는 ‘신뢰와 규제’, ‘기술 혁명’, ‘자율주행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한다. 개막 첫날에는 마르코 파보네 스탠퍼드대 교수 겸 엔비디아 AI 시니어 디렉터가 ‘피지컬 AI를 위한 추론 모델’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산업통상부와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육성과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인공지능 보안과 법·제도, 자율주행 AI 검증 및 인증 방안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이경민 현대자동차 자율주행개발센터 상무가 자율주행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이터 플라이휠’을 소개한다. 이어 엔비디아의 옴니버스·코스모스 플랫폼, 퀄컴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략, 온디바이스 AI와 자율주행 양산 기술 등을 다룬다.

 

 마지막 날에는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이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는다. 레벨4 자율주행차 사고 책임과 보험, 로보택시 상용화,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 대규모 주행 데이터 플랫폼 등 실제 서비스 도입 과정에서 필요한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한편,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은 ‘2026 퓨처 모빌리티 위크’의 하나로 개최된다. 코엑스 A홀에서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6’이, B홀에서는 ‘2026 무인이동체×민군협력엑스포’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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