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차세대 iDM 공급
-모터·기어박스·인버터 하나로 묶은 3-in-1 구조
보그워너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차세대 통합 드라이브 모듈(iDM) 공급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산은 2027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전기모터와 기어박스, 인버터를 하나로 묶은 3-in-1 동축 구동 시스템이다. 부품별로 분리했던 전기차 구동계를 통합해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효율과 차내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인버터에는 보그워너의 4세대 인버터와 최신 바이퍼 D 파워 스위치 기술을 적용했다. 스위칭 손실을 줄이면서 전류 처리 용량을 높여 구동계 전반의 효율을 개선했다. 기어박스도 고집적 동축 구조로 설계해 크기를 줄였다. 전기모터에는 오일 냉각 방식을 적용해 높은 부하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도록 했으며 파킹 시스템도 구동모듈 내부에 통합했다.
플랫폼 확장성도 고려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각각 모듈화한 빌딩 블록 방식으로 구성해 완성차 업체별 요구에 맞춰 시스템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개발 복잡성과 기간을 줄이고 비용 절감도 꾀한다.
이사벨 맥켄지 보그워너 파워드라이브 시스템 사장은 "글로벌 기술 포트폴리오와 현지 역량을 결합해 첨단 전동화 구동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모빌리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과 성능을 갖춘 전동식 드라이브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