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25년 이어온 브랜드 매거진 'W.O.'로 새단장

입력 2026년09월04일 09시29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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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자 월터 오웬 벤틀리 이름 따 제호 변경
 -차보다 '사람'에 초점..오너·임직원·애호가 이야기 담아
 -국내 전시장에도 비치..브랜드 문화·헤리티지 소개

 

 벤틀리모터스가 25년간 발행해온 '벤틀리 매거진'을 'W.O. 매거진'으로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벤틀리는 지난 2001년부터 브랜드 매거진을 발행해왔다. 새 제호인 'W.O.'는 창립자 월터 오웬 벤틀리의 이름에서 따왔다. 기존 자동차 중심의 콘텐츠에서 벗어나 브랜드의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온 사람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콘텐츠에는 1920~30년대 모터스포츠에서 활약한 '벤틀리 보이즈 앤 걸즈'를 비롯해 현재 벤틀리 차주와 브랜드 앰배서더, 임직원, 애호가 등의 삶과 열정, 커리어 등을 담는다.

 

 첫 W.O. 매거진의 표지는 미국 배우 겸 영화감독 빌리 제인이 장식했다. 영화 '타이타닉' 등으로 알려진 그는 1990년식 벤틀리 터보 R을 소유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영화인으로서의 활동, 벤틀리와 함께한 경험을 소개하고 객원 필진으로도 참여했다.

 


 

 디자인과 소재도 바꿨다. 서로 다른 질감의 용지를 조합하고 벤틀리 그린과 텍스처 커버, 화이트 포일 등을 적용했다. 향후에도 매 호 벤틀리 차주와 소유 차를 중심으로 각자의 활동과 커뮤니티 등을 다룰 예정이다.

 

 벤 와탐 벤틀리모터스 마케팅 디렉터는 "자동차에 대한 공통의 관심으로 연결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다"며 "매거진 자체로도 소장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W.O. 매거진은 벤틀리모터스코리아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방문객들이 벤틀리의 역사와 장인정신, 브랜드 문화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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