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유럽 애프터마켓 공략 확대

입력 2026년09월09일 10시13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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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크푸르트 오토메카니카서 '한국' 공동 전시관 운영
 -배터리·열관리 솔루션 앞세워 유럽 교체용 시장 공략
 -한온시스템, OE 기술 기반 애프터마켓 확대 전략 첫 공개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배터리와 열관리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 자동차 애프터마켓 공략을 강화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오는 12일(현지시각)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6'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와 한온시스템이 공동으로 '한국(Hankook)'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하며 그룹 차원의 한국 브랜드 공동 참가는 지난해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AAPEX 2025'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는 AGM과 EFB, MF 등 차량용 납축전지 제품군을 전시한다. 회사는 2022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법인을 설립하고 함부르크에 물류 거점을 마련하는 등 현지 공급 기반을 확대해왔다.

 

 특히 유럽의 차 노후화와 스톱앤고 시스템 및 하이브리드차 확산에 따른 12V 배터리 수요를 겨냥한다. AGM 배터리는 일반 MF 배터리보다 최대 4배 긴 수명을 갖췄으며 ADAS와 인포테인먼트 등 전력 소비가 많은 차에도 대응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온시스템은 이번 박람회에서 유럽 애프터마켓 확대 전략을 현지 파트너에게 처음 공개한다. 'OE 기술력 기반 솔루션'을 내걸고 HVAC와 컴프레서, 파워트레인 냉각, 유체 이송 등 완성차 공급 과정에서 축적한 열관리 기술을 교체용 부품 시장으로 확대한다. 유럽은 한온시스템 전체 매출의 35%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기도 하다.

 

 한편, 그룹은 한국타이어가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확보한 유통과 딜러 네트워크 운영 경험을 한온시스템의 열관리 기술과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한온시스템 인수 이후 그룹 내 사업 시너지를 구체화하는 행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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