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카니카서 HD 드라이브 샤프트·브레이크 디스크 선봬
-회생제동 고려한 레이저 코팅 적용..부식 방지 성능 강화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마일레가 전동화와 차량 구조 변화에 대응한 애프터마켓 신제품을 공개했다.
마일레는 오는 1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오토메카니카 2026'에 참가해 드라이브트레인과 브레이크, 서스펜션 분야의 새로운 HD 제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핵심 신제품은 '마일레 HD 드라이브 샤프트'와 브랜드 최초의 HD 브레이크 디스크다. 기존 순정 부품에서 나타나는 취약점을 보완하고 고부하 환경에서 내구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HD 드라이브 샤프트에는 마모와 수분, 오염물, 돌 충격 등으로부터 부품을 보호하는 TPE 부트를 적용했다. 조인트 구조와 소재도 개선해 높은 부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동력을 전달하도록 설계했다.
처음 선보인 HD 브레이크 디스크는 전동화에 따른 제동 환경 변화에 대응한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는 회생제동을 활용하면서 기계식 브레이크 사용 빈도가 줄어 디스크 부식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레이저 코팅된 마찰면을 적용해 마찰면과 비마찰면의 장기적인 부식 방지 성능을 높였다. 해당 제품은 올해 오토메카니카 이노베이션 어워드 후보에도 올랐다.
차종별 정비 솔루션도 확대했다. 메르세데스-벤츠에는 프론트 액슬의 서스펜션과 조향, 브레이크, 센서를 아우르는 부품군을 제안한다. 테슬라 모델 S와 X에는 단조 알루미늄 컨트롤 암과 강화 부싱 등을 적용한 HD 서스펜션 수리 솔루션을 마련했다.
모델 3와 모델 Y용 쇼크 업소버도 선보였다. 차종에 맞춰 댐핑 특성을 조정해 고속 주행 시 승차감과 안정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최대 25㎜까지 차고를 낮추는 코일 스프링과도 호환된다.
폭스바겐용 컨트롤 암 키트에는 특허 기술 '듀라 커넥트'를 적용했다. 스프링과 스프링 시트를 연결해 주요 부위의 마모와 부식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한편, 마일레는 이 밖에도 200종 이상의 자동변속기 오일 교환 키트와 에어 스트럿·스프링·컴프레서 등 에어 서스펜션 부품, NOx 및 배기가스 관련 센서, 항균 코팅을 적용한 캐빈 에어필터 등을 전시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