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 197만9,360명 수송..이용객 5명 중 1명꼴
-하루 최대 왕복 26회로 증편..4월부터 5개월 연속 수송 1위
-공급 확대에도 탑승률 93.7%..전년 대비 2%p 상승
제주항공이 올해 김포-제주 노선에서 여객 점유율 20.7%를 기록하며 국적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9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1~8월 김포-제주 노선 전체 수송객은 958만1,651명, 운항편수는 5만2,078편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제주항공은 197만9,360명을 수송해 20.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운항편수도 1만1,017편으로 전체의 21.2%를 차지했다.
공급 확대는 수송객 증가로 이어졌다. 제주항공은 지난 1월 기업결합 시정조치에 따라 배분받은 김포-제주 노선을 활용해 하계 운항 일정이 시작된 3월29일부터 운항 횟수를 기존 하루 최대 왕복 22회에서 26회로 늘렸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약 1,500석을 추가 공급했다. 공급 확대에도 올해 1-8월 탑승률은 93.7%로 전년 동기보다 약 2%p 상승했다.
전체 수송 실적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제주항공은 국적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1-8월 매달 100만명 이상의 수송객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8월에는 120만명을 넘어 올해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1~8월 누적 탑승객은 898만명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김포-제주 노선은 국내선 가운데 이용객이 가장 많은 핵심 노선인 만큼 수요 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공급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도민과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안정적인 운항을 통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