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스타트업 4곳과 미래차 기술 검증

입력 2026년09월10일 09시25분 박홍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6' 통해 약 100일간 실증
 -AI 기반 테스트·자율주행 검증부터 업무 지식관리까지
 -800V 전기차 무선충전도 시험..12월까지 적용 가능성 검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스타트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전기차 무선충전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검증에 나선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6' 킥오프 행사를 열고 최종 선정한 스타트업 4곳과 약 100일간 기술 검증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참여 기업은 코그콤과 원더스랩, 나노미라클, 브라이트 등이다. 벤츠코리아 현업 부서가 실제 업무와 기술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과제를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을 적용해 가능성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코그콤은 AI 기반 테스트 이슈 관리 기술을 검증한다. 원더스랩은 AI를 활용한 업무 지식관리, 나노미라클은 자율주행 검증 경로 생성 기술을 맡는다. 브라이트는 800V 전기차에 대응하는 무선충전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을 살핀다. 4개사는 오는 12월까지 단계별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실제 업무 적용과 추가 기술 개발, 후속 협업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쉬린 에미라 벤츠코리아 대표는 "유망 기술을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벤츠의 실제 비즈니스와 모빌리티 환경에서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이 목표"라며 "실질적인 성과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이 2016년 시작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2020년 처음 도입해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국내 스타트업 58개사가 참여해 기술 검증과 사업화, 글로벌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