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집배 현장 맞춤형 PBV 개발 및 본격 공급

입력 2026년09월11일 09시23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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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거점우체국 대상 실증 거쳐
 -안전하고 편리한 업무 환경 구현

 

 기아가 우정사업본부 집배 현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PBV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우편물 수집·배달 등 집배 업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PBV '더 기아 PV5' 카고를 우정사업본부에 공급했다. 또 이달부터 전국 우체국에 총 200대를 순차 배치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에 공급되는 PV5 카고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개발한 차다. 저상화 설계로 하루에도 수십 차례 반복되는 승·하차 시 신체 부하를 줄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업무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기아는 PV5 카고의 실제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실사용자 대상 운영 실증도 진행했다. 전국 9개 지방우정청 산하 거점우체국에 PV5 카고를 투입해 차 관리자 및 사용자 대상 현장 설명회, 실제 집배 업무 투입을 통한 업무 적합성 평가 등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도출된 개선 의견을 차 개발에 반영했다.

 

 대표적으로 기아는 실증에 참여한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싣고 내리는 과정에서 도출한 개선 의견을 토대로 PBV 컨버전 파트너십을 통해 도어 파손 방지, 카고 알루미늄 차 바닥, 적재함 평탄화 등 집배 현장 맞춤형 적재 솔루션을 차에 적용해 우편물 이동과 적재를 한층 용이하게 했다.

 

 기아는 차 공급에 그치지 않고 우정사업본부의 전기차 운영 환경 전반도 지원할 방침이다. 운영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EV 교육을 비롯해 맞춤형 충전 솔루션, 정비 솔루션 등 우정사업본부의 전동화 전환에 필요한 전 분야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단순히 차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우편배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업무에 꼭 맞는 PBV를 구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업무 특성에 맞춘 PBV로 공공 서비스 현장의 업무 환경 개선과 전동화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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