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주행·유사 이용자 패턴 분석해 장소 추천 고도화
-실제 목적지 데이터 기반 '티맵랭킹'·메뉴별 맛집 순위 신설
-방문 인증 이용자에게 직접 묻는 '장소 이야기' 추가
티맵모빌리티가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에 실제 운전자들의 이동 데이터를 결합해 장소 탐색 기능을 강화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의 업데이트 버전을 21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AI로 장소를 추천하고 실제 주행 데이터를 통해 인기도를 확인한 뒤 방문자에게 직접 정보를 묻는 방식으로 장소 탐색 과정을 하나의 서비스로 연결한 게 특징이다.
먼저 '내 주변'에는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했다. 개인의 주행 기록뿐 아니라 취향이 비슷한 이용자들의 주행 패턴을 세분화해 분석하고 맛집과 카페, 관광명소 등 관심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추천한다.
실제 운전자들이 많이 방문한 장소를 보여주는 '티맵랭킹'도 내 주변 탭과 함께 배치했다. AI가 개인 취향을 기반으로 추천한 장소와 다수의 운전자가 실제 목적지로 설정해 찾아간 장소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메뉴별 맛집 순위도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 장소 카테고리 중심에서 벗어나 김밥과 돈가스, 오리백숙 등 구체적인 메뉴를 기준으로 실제 방문이 많은 음식점을 보여준다. 순위는 티맵의 목적지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한다.
실제 방문자와 정보를 주고받는 '장소 이야기' 기능도 도입한다. 장소 상세 페이지에서 리뷰와 댓글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행인증리뷰'를 통해 방문이 확인된 이용자에게 장소에 관한 질문을 직접 남길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새로운 지역을 방문할 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AI가 개인 취향에 맞는 장소를 제시하고 실제 주행량을 통해 인기도를 교차 확인한 뒤 필요한 세부 정보는 방문자에게 묻는 방식이다. 추석 연휴 고향 방문이나 국내 여행 등 장거리 이동 수요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호연 티맵모빌리티 플레이스팀 프로덕트 매니저는 "새로운 지역에서는 어떤 장소가 자신에게 맞는지, 실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어디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개인화 추천과 주행 데이터, 실제 방문자의 경험을 함께 활용해 장소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