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출 1년 BYD, 첫 상품성 평가서 5위

입력 2026년09월29일 11시11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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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슈머인사이트 첫 조사서 BMW보다 앞서
  -경제성 만족도 1위..평균보다 높아

 
 우리나라에 진출한지 1년여를 맞은 BYD가 첫 상품성 평가에서 5위에 올랐다. BMW까지 앞서며 기존 수입차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29일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BYD는 상품성 평가 대상에 포함된 첫 조사에서 1,000점 만점에 829점을 차지했다. 조사 표본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 사이 새 차를 구입한 지 1년 이내 소비자 9만4,772명이 대상으로 이들은 매년 '연례 기획조사'를 통한 결과를 발표해오고 있다. 

 

 BYD의 강점은 가격과 유지비를 아우르는 경제성이었다. 경제성 만족도에서 산업평균(77.2%)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평가를 받아 전체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가격과 유지비에 대한 만족도가 BYD의 첫 평가 상위권 진입을 이끈 주요 배경으로 분석했다.

 

 다만 평가가 모든 영역에서 고르게 높았던 것은 아니다. 외관과 사양, 전반 사용성, 운영체계는 산업평균을 밑돌았다. 첫 평가에서 5위에 진입했지만 경쟁력이 경제성에 상대적으로 집중돼 있다는 의미다. 

 


 

 전체 순위에서는 볼보가 852점으로 7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렉서스가 851점으로 2위, 토요타가 845점으로 3위, 테슬라가 843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BYD가 829점으로 5위에 올랐으며 BMW는 828점으로 6위, 제네시스는 812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한편, BYD는 앞서 컨슈머인사이트 판매서비스 만족도(SSI)에서도 3위에 오른 바 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국내 전기 승용차 판매를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판매서비스에 이어 상품성 평가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기존 수입차 브랜드들과의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고 평가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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