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차 판매, 3대 중 1대는 테슬라

입력 2026년10월06일 10시43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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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1만2,372대..벤츠·BMW 합친 것 보다 많아
 -모델 Y L 8,690대로 베스트셀링카 1위 차지
 -전기차 판매 비중도 52.1%로 훌쩍 뛰어

 

 수입차 시장이 전기차 판매 확대에 힘입어 9월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테슬라는 1만2,000대 이상을 등록하며 전체 수입차 판매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9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만4,904대를 기록했다. 1~9월 누적 등록은 27만9,729대로 전년 동기(22만5,348대)보다 24.1%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1만2,372대로 가장 많았다. 전체 수입차 등록의 35.4%에 해당한다. BMW가 6,066대로 뒤를 이었고 메르세데스-벤츠 5,477대, BYD 2,614대, 볼보 1,414대 순이었다. 렉서스는 1,064대, 토요타 971대, 아우디 900대, 포르쉐 877대, 폴스타 769대를 각각 기록했다.

 

 테슬파 판매가 늘며 전기차의 강세는 자연스레  두드러졌다. 9월 전기차 등록은 1만8,181대로 전체 수입차의 52.1%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는 1만3,620대로 39.0%였다. 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합치면 전체의 91.1%에 달한다. 반면 가솔린은 2,857대(8.2%), 디젤은 246대(0.7%)에 그쳤다.

 

 베스트셀링카에서도 테슬라가 강세를 보였다. 모델 Y L이 8,690대로 1위를 차지했고 모델 Y 프리미엄이 2,467대로 뒤를 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 E 200은 2,133대로 3위에 올랐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와 다양한 신차 출시,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9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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