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합병, 베트남 기업결합 승인

입력 2026년10월07일 15시43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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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경쟁당국 심사 마무리..내년 3월 통합 출범 목표
 -공정위 기업결합·국토부 합병인가 등 후속 절차 남아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합병이 베트남 경쟁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해외 경쟁당국 심사가 마무리되면서 내년 3월을 목표로 한 '통합 진에어' 출범은 국내 인허가 절차를 남겨두게 됐다.

 


 

 진에어는 지난 2일 베트남 경쟁위원회(VCC)로부터 LCC 3사 합병에 대한 기업결합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은 지난 8월21일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을 신고했으며 지난 9월10일부터 관련 심사를 받아왔다.

 

 베트남 승인을 끝으로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심사는 마무리됐다. 진에어는 앞으로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과 국토교통부 합병인가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무 통합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진에어는 안전운항 분야에 약 220억원을 투자해 비행 시뮬레이터 등 자체 훈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첫 에어버스 기종인 A321네오를 도입했다. 3사 합동 비상탈출시범과 통합 운항 시스템 점검도 진행했다.

 

 운항·서비스 체계도 하나로 맞추고 있다.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코드셰어를 시행하고 있으며 3사는 사무실 통합 운영과 교통약자 응대 공동교육, 객실승무원 매뉴얼 단일화 및 기종 친숙화 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부문별 교육체계와 매뉴얼 표준화 작업도 추진 중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해외 경쟁당국 심사가 완료되고 3사 통합을 위한 실무 준비도 진행 중"이라며 "국내 관계 당국의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후속 과정을 이행해 내년 3월 통합 진에어 출범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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