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닉 911 루프라인
-강력한 e-퍼포먼스의 결합
포르쉐코리아가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을 출시하며 순수 전기 SUV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포르쉐 바이브 서울을 통해 한국에 처음 선보인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은 최상위 카이엔 터보 쿠페 일렉트릭을 시작으로 카이엔 S 쿠페 일렉트릭,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새 차는 911의 아이코닉한 플라이라인에서 영감 받은 루프라인과 우아한 차체 비율, 강력한 e-퍼포먼스를 결합한 게 특징이다. 특히, A필러 뒤부터 SUV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완만하게 낮아지는 루프라인과 쿠페 전용으로 설계된 윈드스크린,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 등이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한다.
0.23의 공기저항계수(Cd)를 통해 우수한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발휘한다. 포르쉐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PAA) 시스템은 가변식 냉각 에어 플랩과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 등을 통해 공기 흐름을 최적화한다.
전장 4,985㎜, 전폭 1,980㎜ (사이드미러 제외)로 SUV 와 동일하지만, 전고는 24㎜ 낮은 1,650㎜다. 스포티한 디자인에도 500ℓ에서 최대 1,313ℓ까지 확장 가능한 적재 공간과 90ℓ의 프런트 러기지 컴파트먼트를 제공한다. 뒷좌석은 2인 개별 시트 또는 2+1 구성 중 선택 가능하며 최대 3.5톤의 견인 능력과 오프로드 패키지를 통해 실용성을 높였다.
최상위 버전인 카이엔 터보 쿠페 일렉트릭은 오버부스트 시 최고출력 1,156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2.5초 , 최고속도는 260㎞/h에 달한다. 카이엔 S 쿠페 일렉트릭과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은 오버부스트 시 각각 최고 666마력과 442마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는 3.8초와 4.8초, 최고속도는 250㎞/h와 230㎞/h다.
또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및 최대 5도 조향각의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카이엔 S 쿠페 일렉트릭과 카이엔 터보 쿠페 일렉트릭에는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를 선택할 수 있다.
800V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390㎾의 DC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특정 조건에서는 최대 400㎾까지 가능하다. 기본 품목의 온보드 충전기는 최대 11㎾의 AC 충전을 지원하며 최대 22㎾ 사양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를 적용해 디지털화 및 운전자 중심의 작동 콘셉트를 제공한다. 풀 디지털 계기판, 중앙의 플로우 디스플레이, 선택 구성의 조수석 디스플레이 및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넓은 디스플레이 영역이 특징이다. 포르쉐 디지털 인터랙션은 위젯과 디스플레이 테마, 외부 서비스 앱을 통해 개인화와 직관적인 조작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가변식 라이트 컨트롤 옵션)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포함해 SUV 대비 강화된 기본 구성을 제공한다. 쿠페 전용 경량 스포츠 패키지도 선택할 수 있다. 제품에 따라 차 무게를 최대 17.6㎏ 줄일 수 있으며 경량 카본 루프, 전용 22인치 휠, 고성능 타이어와 함께 페피타 패턴의 패브릭 시트 센터 패널과 레이스-텍스 헤드라이너 등 스포티한 요소들이 들어간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카이엔 일렉트릭 SUV에 이어 쿠페까지 선보이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카이엔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기 SUV 라인업이 한국 시장에서 포르쉐의 전동화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판매 가격은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 1억4,830만 원, 카이엔 S 일렉트릭 1억6,860만 원,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1억9,240만 원부터 시작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