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면 65개 마을 대상..PV5 카고 2대 투입
-경북 의성 이어 두 번째..고령층 구매 접근성 개선
기아가 전기 목적기반차(PBV) PV5를 활용한 생필품 배송 사업을 전북 순창군으로 확대한다. 식료품점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생활필수품을 공급해 고령층 주민의 구매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기아는 지난 6일 전북 순창군 인계면 '다시 청춘관'에서 사회공헌사업 '무브투유' 확대 운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브투유는 인구 감소 지역의 식품 및 생필품 구매 접근성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기아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 경북 의성군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두 번째 운영 지역인 순창군에는 PV5 카고 2대를 투입한다. 식료품 구매 여건이 열악하고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높은 7개 면, 65개 마을이 대상이다. 운영 방식은 마을회관이나 노인정 등 주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거점에 식품과 생필품을 배송하는 형태로 주민들은 해당 장소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배송에 활용하는 PV5 카고는 낮은 적재 높이와 넓은 화물 공간을 갖춘 전기 PBV다. 기아는 의성군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순창군의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맞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합 돌봄 프로그램을 연계해 고령층의 사회적 교류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상무)은 "무브투유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지역의 고령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인구 감소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방소멸 문제 대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