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안전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입력 2013년01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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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파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2013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연결성과 안전을 강화하는 기술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델파이에 따르면 CES에서 선보인 기술은 연결성, 인포테인먼트, 안전, 무선충전기술 등이다. 이는 운전자가 각종 편의기능을 사용하면서도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게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스마트 액티브 세이프티 기술인 마이파이가 있다. 운전자가 주행중 시야를 뺏기지 않고 각종 멀티미디어기기를 쓸 수 있도록 하이마운트 디스플레이, 음성인식, 핸들 버튼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운전자 감지 센서와 운전 워크로드 관리 시스템을 결합, 주변환경에 능동적으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도로사정이 급박한 경우 문자메시지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을 자동으로 제한한다.




 통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라디오"는 휴대기기와 자동차 간 연동, 풀 컬러 맵 내비게이션, AM/FM, 디지털, 고출력 라디오와 같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통합한다. 차기 모듈에는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 근거리 통신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델파이는 스마트기기 등을 통해 운전자가 언제 어디서나 차의 상태를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도 공개했다. 전반적인 차 상태를 손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차 오류코드 알림, 가족차 접속 진단·관리, 주행 및 기능에 관한 경고 수신, 지오펜스(geo-fences) 설정, 주행 로그,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키 작동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블루투스를 활용 스마트폰에서 차로 접속할 수도 있다.



 각종 휴대용 기기들을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자동충전 시스템도 전시했다. 충전기나 플러그없이 여러 종류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충전속도도 가정에서 유선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다.




 이 회사 제프 오웬스 최고기술경영자는 "운전자가 안전하게 운전하려면 전방을 주시하고 운전대에서 손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전장기기의 작동장치를 핸들에 장착하고, 하이마운트 디스플레이 등을 활용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의 안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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