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인피니티의 차세대 전략 QX30 컨셉트

입력 2015년03월04일 00시00분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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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티가 제네바모터쇼에서 QX30 컨셉트를 공개했다.


 Q30 컨셉트카는 대폭적인 제품군 확장의 일환으로 개발됐으며, 지난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공개한 컨셉트카 디자인을 참고해 지상고를 30㎜ 높였다. 플랫폼은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개발한 전륜구동 전용인 MFA가 쓰였다.

 "스타일리시 프로텍션"이라는 주제로 디자인된 신형의 전면에는 알루미늄 트림 범퍼, 후면에는 강력한 인상의 스키드 플레이트를 각각 장착했다. 전체적으로 각 부분별 강조되는 디자인과 깊게 새긴 음각, 교차된 윤곽선 등으로 브랜드 특유의 "듀얼 웨이브" 스타일을 구현했다. 


 21인치 휠과 접지면이 넓은 타이어로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휠 스포크는 다양한 색감을 혼합한 3차원 가곡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다. 루프바 지지대 등에는 탄소섬유를 적용하는 등 다이어트에 힘썼다. 

 한편, 인피니티는 QX30 출시로 SUV 라인업을 완성할 방침이다. 경쟁차종은 벤츠 GLA와 BMW X1, 렉서스 NX 등이 꼽힌다. 엔진은 4기통 가솔린 디젤을 탑재하고, 전륜 및 4륜 구동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제네바=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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