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코닉세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게라 선봬

입력 2015년03월04일 00시00분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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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닉세그가 제네바모터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카 레게라를 공개했다.


 코닉세그에 따르면 신차의 이름은 스웨덴어로 "지배하다"란 뜻이다. 외관은 공력성능을 극대화했다. 기존 아제라를 간결하게 다듬은 것. 특히 리어 스포일러는 시속 250㎞에서 450㎏의 다운포스를 발생시킨다. 경량 소재를 대거 활용한 덕분에 무게는 대배기량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고도 1,420㎏에 불과하다.


 동력계는 이 회사 최초의 PHEV다. V8 5.0ℓ 트윈터보 엔진(최고출력 1,085마력)과 3개의 전기모터(크랭크샤프트 1개, 뒷바퀴 각 1개)로 구성해 총 1,782마력을 발휘한다. 0→100㎞/h 가속시간은 2.8초이며, 20초 안에 400㎞/h까지 올릴 수 있다. "코닉세그 다이렉트 드라이브"라 불리는 변속기는 전자식 토크 벡터링, 회생제동 기능을 지원한다. 기존 변속기 및 무단변속기 대비 50%의 동력손실을 줄였다.


 80대 한정생산하며, 판매가격은 189만 달러(약 20억8,000만 원)이다.



제네바=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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