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피아트, 124 스파이더의 등장

입력 2015년11월19일 00시00분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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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트가 2015 LA모터쇼에 신형 피아트 124 스파이더를 출품했다.

 2017년형 피아트 124는 이탈리아 브랜드 피아트(Fiat)가 일본 마쓰다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2인승 컨버터블이다. 마쓰다가 최근 출시한 4세대 MX-5를 기반으로 50여년 전 명차의 반열에 오른 124 스파이더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색 있는 보닛의 주름이나 전체적인 실루엣 등, 알루미늄 소재로 마감한 A필러 등 에선 클래식카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둥근 형태의 헤드램프나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 등도 기존 124 스파이더의 디자인 기조를 계승한 요소다.




 동력계는 FCA 그룹의 어워즈 위닝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결합했다. 6단 수동 변속기도 선택 가능하다. 4기통 1,4ℓ 터보 멀티 에어엔진을 새 차에 맞춰 튜닝해 최고 162마력, 최대 약 25.5㎏·m의 성능을 발휘한다.

 클래식카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지만 운전자 편의를 위한 장치들도 잊지 않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대표적인 편의품목으로는 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전자식 멀티미디어 제어 시스템, 블루투스 연결, 열선시트 등이 있다.


 올리버 프랑수아 피아트 브랜드 수석은 "시대를 대표했던 명차 124 스파이더가 새로운 디자인과 이탈리아의 감각을 만나 새롭게 탄생했다"며 "아름다운 디자인과 재미있는 주행감각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A=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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