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부분변경을 거친 뮬산과 뮬산 스피드, 뮬산 EWB를 제네바모터쇼에 출품했다.
벤틀리에 따르면 새 뮬산은 구형보다 80㎜ 넓어지고 새로운 그릴을 장착해 인상이 달라졌다. 또 벤틀리의 "B"를 형상화한 안개등 커버와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실내는 도어트림, 시트를 재설계했으며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했다.
뮬산의 휠베이스를 250㎜ 늘린 EWB(Extended WheelBase)는 뒷좌석 거주성을 높였다. 항공기 1등석을 모티브로 "가장 편안한 벤틀리"를 지향한 것. 발받침을 마련하고 등받이 기울기 조절이 가능하다. 수공으로 제작한 금속, 베니어, 유리, 가죽으로 장식해 고급감을 극대화한데 이어 USB포트, 샴페인냉장고, 접이식 테이블, 커튼, 선루프 등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벤틀리는 올 하반기 국내에 벤테이가 출시 이후 새 뮬산을 들여올 예정이다.
제네바=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모터쇼]최고 1,500마력 괴물차, 부가티 시롱▶ [모터쇼]BMW, 고성능에 친환경 접목 시선 끄네▶ [모터쇼]맥라렌, 최초의 그랜드투어러 "570GT" 공개▶ [모터쇼]벤츠, 지붕 여닫는 첫 C클래스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