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마세라티, 주목도 높은 SUV '르반떼' 선봬

입력 2016년03월02일 00시00분 권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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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세라티가 브랜드 최초 SUV인 르반떼를 제네바모터쇼에서 발표했다.

 마세라티에 따르면 르반떼는 기블리 기반의 크로스오버 제품이다. 외관은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공개한 SUV 컨셉트 쿠방을 그대로 옮겼다. 유선형 쿠페 실루엣을 적용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입힌 것.

 동력계는 기블리와 마찬가지로 V6 가솔린과 디젤이 주력이다. V6 3.0ℓ 직분사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은 튜닝상태에 따라 최고 345마력과 410마력 등 2종이 있다. V6 3.0ℓ 직분사 트윈터보 디젤은 최고 275마력, 최대 61.2㎏·m를 낸다. 여기에 상위 트림엔 최고 530마력의 V8 3.8ℓ 트윈터보 가솔린을 얹을 전망이다.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도 예상된다.

 새 차는 이탈리아에 위치한 피아트 미라피오리공장에서 생산한다. 판매가격은 5만3,580~8만1,660유로(약 7,400만~1억2,000만 원)선으로 전해졌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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