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볼보차, 'V'시리즈의 변신

입력 2016년03월02일 00시00분 권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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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자동차가 플래그십 S90의 왜건형 V90과 V40 부분변경을 제네바에서 공개했다.

 볼보차에 따르면 V90은 대형 왜건 수요를 책임져 왔던 V70을 대체한다. 외관은 S90과 크게 다르지 않다. 왜건 차체를 갖추기 위해 트렁크 리드를 손댄 걸 제외하면 거의 동일하다. 후면부는 앞서 출시한 V 제품군의 디자인 기조를 유지했다. 실내 역시 S90과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동력계는 S90의 2.0ℓ 가솔린 및 디젤, 하이브리드 등을 얹는다.





 4년만에 부분변경된 V40의 외관은 "토르의 망치"라 불리는 LED 헤드 램프를 채택했다. 그릴은 새 디자인 정체성에 따라 세로형으로 처리했다. 실내는 공조 시스템에 유해물질 유입을 막는 클린존 기술을 적용했다. 편의품목은 볼보 온콜 기능을 더한 새 인포테인먼트를 마련했다. 천장과 기둥을 검정색으로 처리하는 "블랙 헤드라이너"도 선택 가능하다. 동력계는 2.0ℓ 디젤 D2 엔진을 개선했다. 덕분에 ㎞당 89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국내엔 내년 출시 전망이다.


제네바=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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